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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남부권 최초 문 연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 예약자 130명 등 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가능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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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남부권 최초로 문을 연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이 개원 두 달 만에 133명이 예약하는 등 중·장기적인 이용 수요도 확인되고 있다.

【영월】강원 남부권 최초로 문을 연 영월군 공공산후조리원이 개원 두 달 만에 이용자와 예약자가 빠르게 늘어나며 지역 공공의료 인프라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영월군과 영월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개원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자는 모두 16명으로, 이 가운데 6명은 이용 중이며 10명은 이용을 마쳤다.

지역은 영월 8명, 평창·정선 2명, 제천·단양 6명으로 집계돼 조리원 개원 취지였던 인접지역 공동이용이 현실화되고 있다.

월별로 보면 지난 11월 산모 6명과 신생아 7명이 평균 2주간 이용했으며, 지난달에는 산모와 신생아 각각 13명이 조리원을 찾았다.

특히 임신과 동시에 조리원을 예약하는 상황까지 벌이지며 현재 예약자는 벌써 133명에 달해 중·장기적인 이용 수요도 확인되고 있다.

군에서는 민간조리원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이용료와 공공의료기관이 운영하는 안정성이 강점으로 꼽히며,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이에 산모 맞춤형 프로그램과 신생아 케어 서비스의 질을 높여 이용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역에서도 출산과 산후회복, 신생아 돌봄이 가능해지면서 젊은 세대의 출산환경에 대한 인식변화도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호희남 보건소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은 단순한 시설을 넘어 지역의 출산·돌봄체계를 지탱하는 기반”이라며 “영월이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로 인식될 수 있도록 운영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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