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화수분 강원FC가 이번 전지훈련에서 또 하나의 차세대 신성을 배출할지 주목된다.
강원FC는 지난 5일부터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체력과 전술 훈련,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새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중점은 역시 실전이다. 강원은 훈련 기간 동안 총 8차례 연습경기가 예정돼있다. 이를 통해 조직력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미 지난 11일 루마니아의 강호 디나모 부쿠레슈티와 첫 연습경기를 치르며 본격적인 점검에 들어갔다. 결과는 2대3 패배였지만 첫 경기부터 많은 신인과 신예 선수들이 선발로 출전, 점검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신성 화수분’으로 불리는 강원FC는 과거부터 많은 스타 선수들을 배출해온 구단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전지훈련 기간 신인과 유망주들에게 실전 기회를 부여하며 경쟁 구도를 만드는 방식으로 팀의 새 얼굴을 발굴해 왔다. 2024년 전지훈련에서 고교생이던 양민혁을 발굴해 시즌 돌풍의 중심 자원으로 키워낸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번 강원의 전지훈련이 특히 주목 받는 이유다. 구단은 올해 역시 조원우·이용재·김어진·이정현·여준엽·이효빈·최지남 등 고교 무대를 주름잡던 신인 7명을 보강하며 알찬 겨울을 보냈다. 전지훈련은 이들이 처음으로 프로 무대의 강도와 속도를 체감하는 자리다. ‘육성 명가’라는 팀 컬러를 만들어 온 만큼, 이번 안탈리아 역시 새로운 얼굴의 등장을 기대하게 만드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전지훈련을 통해 제2의 양현준·양민혁·신민하 같은 선수들이 성장해야 한다”며 “안탈리아에서 47번의 다음 후계자가 되기 위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민혁은 데뷔 후 성공신화를 달리던 당시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스 출신으로 데뷔해 굉장히 영광스럽다. 후배들도 더 열심히 해서 나 같은 사례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기대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