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가 지난 해 연안해역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고 건수와 사망자가 최근 3년 평균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해 동해시·삼척시·울릉군 연안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13건에 사망자는 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3년간 연평균 사고 23건, 사망자 8명과 비교해 사고는 40%, 사망자는 절반 이상 줄어든 수치다.
이러한 감소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와 선제적인 예방 활동의 결과라고 해경은 설명했다.
지난 해 연안사고 발생 장소는 해안가 7건, 테트라포드 3건, 항·포구 2건, 갯바위 1건 순이었다. 사고 유형은 익수 7건, 추락 3건, 표류·고립 3건으로 분석됐다. 주요 원인은 개인부주의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영 미숙과 기상 불량이 각각 2건이었다.
동해해경은 반복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관할 파출소 순찰을 강화, 연안 안전관리 공백을 최소화했다. 또, 육군 해안경계부대와 협력해 TOD 영상자료를 분석·공유하고, 각 파출소에 직통전화를 설치해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와 협력해 동해·삼척·울릉 지역 연안사고 위험구역 36곳에 안전시설물 52개소를 보강했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현장 순찰 강화와 위험구역 관리, 유관기관 협력이 맞물리며 연안사고 감소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올해는 구조 장비 보강과 안전시설물 확충을 통해 동해안 해상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