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 첫 데이터센터 조성사업이 첫 삽을 떳다.
(주)메가데이타코리아 도시첨단산업단지 착공식이 15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원강수 시장과 조용기 시의장, 원제용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 김경수 메가데이타코리아 부회장, 황형주 강원일보 원주본부장, 조영희 원주미래산업진원장, 유병준 서울대 교수, 전성민 한국벤처창업학회장, 김은경 서원주신협 전무 등이 참석했다.
김경수 메가데이타코리아 부회장은 "AI 혁신을 이끄는 데이터센터 확보는 국가의 생존과 번영으로 이어지는 매개"라며 "메가데이터 도시첨단산단에 데이터센터 건립 뿐 아니라 AI 인재 양성을 위한 '그라운드M'을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엔비디아 교육센터 건립과 최대 1조원 규모의 AX대전환을 위한 예타기획비 10억원을 확보하는 등 원주가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속속 갖춰지고 있다"며 "메가데이터 도시첨단산단 조성이 원주의 AI 전환은 물론, 기존 산업군을 자극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데이터 도시첨단산단은 총 1조4,000억원을 투입해 설비용량 99㎿(최대 120㎿)에 달하는 하이퍼스케일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원주시가 추진 중인 ‘의료·헬스케어 시티’ 구상을 구체화하는 핵심 인프라로, 지역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의료·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가데이타코리아는 데이터센터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연상 능력을 높이기 위한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 기술 관련 특허 2개를 출원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세계적 데이터센터 운영사인 IBM 킨드릴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 안정성과 글로벌 수준의 관리 역량도 갖췄다는 평가다.
원주시는 데이터센터 건축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AI 기반 의료·헬스케어 시티’ 구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는 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임상 의사결정 지원, 개인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등 의료·헬스케어 분야의 연구·실증과 상용화를 촉진하는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관련 인재 유입과 스타트업, 연구기관 간 협업을 활성화해 지역 혁신생태계 조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특히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기조에 부응하는 사업으로, 대규모 클라우드 및 AI 연산 수요를 수용하고 연구·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가 차원의 기술 자립성(AI 소버린·주권)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수단으로 관심을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