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대응 인력과 시설을 총 동원하는 등 고강도 방역 대응에 나선다.
군은 올해 1억 7,800만원을 투자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ASF 대응 전담 관리 인력 5명을 연중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ASF 상시 발생 위험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야생 멧돼지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운영 인력은 ‘북평면 멧돼지 사체 임시 적치장 관리원’ 1명과 ‘여량면·임계면 2차 차단 울타리 관리원’ 4명으로 구성되며, 포획된 멧돼지 사체의 안전한 보관과 처리, 차단 울타리 훼손 여부 점검, 유지관리 등 현장 중심의 방역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특히 군은 ASF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야생 멧돼지 이동을 차단하기 위해 2차 차단 울타리 구간에 대한 상시 점검 체계를 유지하고, 폭설·집중호우 등 기상 여건에 따른 울타리 훼손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 인력을 고정 배치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군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등을 통해 지난해 150여마리의 야생 멧돼지를 포획해 개체 수를 조절해왔으며, 농작물 피해 농가에 대해 피해 보상금 지급과 전기·철선 울타리 설치 지원을 병행해왔다.
유종덕 군 환경과장은 “ASF는 단 한 번의 방역 공백으로도 지역 경제와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예방 중심의 상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통해 ASF 확산을 끝까지 차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