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계절별 관광 편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양구지역에 체류형 겨울축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양구군의회 지역소멸대응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지난 17일 국토정중앙면 용소아이스파크(용소빙벽장) 일원에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겨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축제 연계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한 답사다. 특위는 용소빙벽장이 겨울철 빙벽등반과 설경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자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 현장답사의 주요 검토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날 용소빙벽장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겨울철 관광객 유입 한계와 시설 활용 방안, 축제 콘텐츠 개발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양구군의 경우 여름철 DMZ·자연 등의 관광와 봄·여름·가을 축제 구조로 인해 겨울철 양구를 찾는 외부인은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 등에 국한돼 있다. 겨울을 대표할 만한 축제는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눈·얼음 등을 활용한 겨울 관광 콘텐츠로 방문객을 유치하는 인근 시·군과 대비되며,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겨울 관광자원 육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위 관계자는 "겨울철 관광·축제 콘텐츠는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용소빙벽장을 활용한 겨울축제가 대안이 될 수 있는 관광 자원"이라며 "단순 시설 운영을 넘어 겨울축제와 연계한 콘텐츠 개발, 체류형 프로그램 구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한편 특위는 향후 겨울관광 활성화를 포함한 체류형 관광 정책을 중점 과제로 설정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관광 콘텐츠 발굴과 제도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