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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사단 장병들, 신속한 초동조치로 민가 화재 큰 피해 막아

지난 7일 광산2리 한 민가서 발생한 화재
장병 12명, 주민 대피와 살수, 소화기로 진압 도움

◇광산2리 민가 화재 현장 초동조치에 나섰던 22사단 장병들.
◇지난 7일 광산2리 민가 화재 현장 22사단 장병들의 초동조치 이후 도착한 소방관계자들의 화재 진압 모습.

육군 제22사단 장병들이 지난 7일 민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신속한 초동조치로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목을 이끈다.

이날 혹한기 훈련 중이던 김득중 비호대대 원사 등 장병 8명은 부대 인근 광산2리의 한 민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소방과 경찰에 신고한 뒤 즉시 화재현장으로 접근했다.

앞마당에 쌓여 있던 폐자재가 불타고 있었고 강풍으로 인해 접근이 어려웠다. 또 주변에는 합판과 LPG 가스통이 놓여있어 대형 화재로 번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장병들은 인근 민가에 화재 사실을 알려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도로변 살수함을 이용해 화재진압을 시도했다.

윤호준 북극성포병대대 대위 등 장병 4명도 화재 사실을 인지하고 현장에 도착해 소화기로 화재 진압을 도왔다. 이후 소방과 경찰이 현장에 도착, 소방관계자의 화재진압으로 주불이 빠르게 정리됐고 장병들은 화재 진화를 확인한 뒤 부대로 복귀했다.

김득중 비호대대 원사는 “이번 경험을 통해 국민이 어려운 상황에 놓일 때 군인으로서 신속하고 용기 있게 행동하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인수 광산2리 이장은 “군인들의 침착한 대응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우리 마을에 군인들이 있어 든든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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