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처음 한자 배워 8급 자격증 땄어요.”
정선평생학습관에서 한문을 배우고 있는 어르신 6명이 (사)대한민국한자교육연구회·대한검정회·성균관과 전국한문실력경시대회운영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109회 전국한문실력경시 예선대회’에 단체로 응시해 전원 한자 8급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둬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상자(여·84)·이희열(여·78)·우옥순(여·75)·이순복(여·80)·주정희(여·76)·김금녀(여·74) 어르신으로 대부분 평생 처음으로 한문을 접했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배운 내용을 매일 반복해 익히며 한자 시험을 준비했으며, 문제 풀이뿐 아니라 답안지 작성까지 꾸준히 연습했다.
그 결과 두려움과 긴장을 이겨내고 한자 8급 합격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김상자 어르신은 “함께 한문경시대회에 응시해 모두 합격해 너무 기뻤다”며 “더욱 공부에 정진해 3학년 중학과정에도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안중완 대한검정회 정선지부장은 “단체로 시험에 응시해 100% 합격한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고노라 강사는 “배움을 즐기고 실천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지역사회 실버세대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아무나 할 수 없는 도전을 해낸 어르신들의 용기와 열정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