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동해시 대진항 인근 해상에서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자력항해가 불가능한 어선이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2분께 동해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동해시 대진항 북방 1.1㎞ 해상에서 2.3톤급 어선 A호(승선원 1명)가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항해가 불가능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동해해경은 묵호파출소 해상순찰팀과 P-65정, 동해해양특수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해경은 이동중 어선 A호 승선원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이며 안전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묵호파출소 해상순찰팀과 P-65정은 안전관리를 실시했고, 동해해양특수구조대 잠수사 2명이 입수해 스크루에 감겨있는 로프 40㎏을 제거했다.
어선 A호는 예인선박 B호의 도움을 받아 대진항으로 입항했으며 동해해양특수구조대는 입항 후 스크루에서 잔여 그물을 제거했다.
승선원의 건강 상태는 양호했으며,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부유물 감김 사고가 발생하면 전복이나 침수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선박 운항 시 전방 주시를 철저히 하고 사고 발생 시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