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이하 도시군의장협의회)는 20일 국내 토종연어(chum salmon) 자원 회복과 유지를 위해 동해안 연어 자원증대와 산업화 지원을 정부에 촉구했다.
도시군의장협의회는 이날 속초 라마다호텔에서 최익순 협의회장(강릉시의장)과 방원욱 속초시의장 등 도내 11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59차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를 열고 동해안 연어 자원증대 및 지속가능한 산업화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최근 3년간 도내 기업들은 국내산 연어를 활용해 약 1,218억원의 매출과 102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토종연어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의 연어양식산업 정책은 대서양 연어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원도를 중심으로 동해안 시·군, 관계기관, 어업인단체, 민간사업체가 참여하는 강원해역 공동협의체의 구성, 반영구적 어미연어 유도시설 확충 및 해수인입관 신설 등 필수 기반시설에 대한 지방하천 관련 규제 완화와 국·도비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이어 자연산란장과 육상 대량양식을 병행하는 체계 마련 및 토종연어 양식화 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및 산업화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도시군의장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의문을 대통령(비서실장), 국무총리, 국회의장, 해양수산부장관, 강원특별자치도지사에게 각각 보냈다.
최익순 협의회장은 “속초시는 관광 인프라 확충과 함께 도시 환경의 체계적인 개선을 통해 관광객 유입을 넘어 체류 인구 증가가 이어지면서 도시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며 “이와 같은 성과는 시·군 간의 긴밀한 협력이 더해질 때 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방원욱 속초시의장은 환영사에서 “속초시는 동서 고속철도와 동해 북부선 등 철도망 확충과 맞물려 도시의 접근성과 생활권이 넓어지는 가슴 벅찬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월례회가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강원특별자치도 전체의 내일을 함께 그려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