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군은 야생 멧돼지, 고라니 등의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 설치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총 사업비 2억5,400여만원(군비 80%, 자부담 20%)을 투입해 34개 농가에 8.5㎞ 규모의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구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양구군 토지소유자 또는 경작자이고, 임차 농지의 경우에는 토지소유자의 설치 동의를 받으면 지원 가능하다.
멸종위기종으로 인한 피해 발생 농가, 전년도 농작물 피해보상을 받은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자부담으로 예방시설 설치 등 자체 노력이 있는 농가, 반복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농가 등은 우선 지원된다.
1개 농가당 최대 250m의 철재 울타리 설치 비용의 80%를 지원하며, 설치비의 20%는 자부담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지원 신청서와 견적서, 농지의 소유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첨부해 읍·면사무소 환경개발팀으로 오는 2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다음달 중 대상 농가를 확정,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김순희 생태산림과장은 “시설 설치 외에도 농산물 피해보상금 지급,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등 야생동물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