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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관광수요 비수기까지 확장 ‘사계절 관광지’로 체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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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 관광 소비 ·내비검색 증가세
해양 중심서 콘텐츠 저변 확대 효과

◇지난해 4월 영랑호 벚꽃축제 현장.
◇지난해 4월 영랑호 벚꽃축제 현장.

【속초】속초시의 관광수요가 성수기인 7~8월 중심에서 벗어나 비수기까지 확장되면서, 속초시가 ‘사계절 관광도시’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이는 속초해수욕장 기반의 해양관광 중심에서 설악산과 영랑호·청초호, 속초관광수산시장과 아바이마을, 각종 먹거리 등 내륙·콘텐츠 기반 관광으로 저변을 넓힌 데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속초시가 분석한 한국관광데이터랩의 빅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1분기 관광 소비액 합계는 2024년 1,269억원에서 2025년 1,374억원으로 2,351억원으로 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내비게이션 검색은 2024년 106만8,300건에서 2025년 117만4,082건으로 늘었다.

4분기에도 증가세는 이어졌다. 10~12월 관광 소비액은 2024년 1,546억원, 2025년 1,587억원으로 늘었으며, 같은 기간 내비게이션 검색도 2024년 133만2,433건에서 2025년 152만1,977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2025년 4분기 검색 증가율은 2024년 대비 14.2% 대폭 늘어나며 비수기 관광수요 증가를 뚜렷하게 보여줬다.

속초시는 사계절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음식문화도시 조성에 나서며 문화콘텐츠를 채웠고, 워케이션과 런케이션 등 새로운 형태의 관광 트렌드도 앞장서 도입했다.

설악동에는 설악향기로를, 영랑호와 청초호에는 맨발걷기 길을 조성해 웰니스 관광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또 영랑호 벚꽃축제를 2년 연속 개최하면서 봄철 행락객을 대거 유치했다.

최종철 관광과장은 “관광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도 이뤄낼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콘텐츠의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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