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동해시 방문 관광객 76% “당일 여행으로도 충분”…숙박하지 않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동해시 관광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가 지난 20일 시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심규언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동해】동해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76%가 “당일 여행으로도 충분하다”며 숙박을 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0일 동해시청에서 열린 ‘관광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용역사가 관광객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 체류형 관광 콘텐츠 부족과 숙박시설 미비가 장기 체류를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재 동해시는 강릉시와 삼척시에 비해 낮은 숙박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숙박시설의 부족과 관광지 간의 불편한 연계 동선 등으로 체류시간 증대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된 관광객 현황과 체류 증진 전략을 중심으로 동해시를 방문객이 ‘머무는 도시’로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체계적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걷는 관광’의 개념을 도입해 도시재생과 관광 활성화를 연계하는 계획을 마련, 관광동선 확장의 잠재력을 지닌 묵호동과 동호동의 도시재생 구역은 지역 상권과 연결된 감성적인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 무릉별유천지를 에메랄드빛 호수 경관을 활용한 친환경적 숙박시설 조성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관광명소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추암권역도 머무를 수 있는 고품격 숙소와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을 체류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시는 10년후 연간 800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당일 여행객을 숙박으로 전환하고 해양과 자연, 도시재생을 결합한 창의적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지역사회와 관광객 모두에게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