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보건소가 보다 안정적이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 의사를 채용하고, 오는 2월3일부터 남면보건지소에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군보건소는 이번에 영입한 김진홍전문의가 약 30여년간 의료 현장에서 근무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은 베테랑 의료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강릉 제일산부인과의원 원장, 서울지방교정청 의료과 의무관 및 의료과장, 인제고려병원 산부인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전문의는 남면보건지소에서 1차 의료기관 진료를 중심으로 내과 진료를 포함한 주민 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만성질환 관리와 경증 질환 진료 등 일상적인 의료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인제군은 공중보건의사 부족으로 공보의 1명이 남면·북면·서화보건지소 3개소를 순회 진료해 왔으며, 이로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주 1~2회에 그치는 제한적인 진료가 이뤄져 주민들이 의료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시니어 의사 채용으로 남면보건지소에는 매주 화·수·목요일 주 3회 고정 진료 체계가 마련돼, 지역 필수의료 공백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허준용 인제군보건소장은 “실력과 연륜을 겸비한 시니어 의사의 합류로 지역 공공보건의료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며 “현재 공중보건의사가 미 배치된 상남보건지소에 대해서도 추가 시니어 의사 채용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보건소를 비롯해 북면·서화·기린·상남보건지소 등 지역 보건기관에서는 내과 및 한의과 진료가 요일별로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