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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강원혁신도시 교육환경 열악…학교 신설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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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브리핑 통해 혁신도시 등 동부권 교육환경 개선책 내놔
강원혁신도시 과밀학급 비율 67.5%…전국 1위 불명예 우려
"강원교육청이 학교 신설 전제로 교육부 중투심 적극 임해야"

◇원강수 원주시장은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현안브리핑을 통해 혁신도시 등 원주 동부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원주=허남윤기자

【원주】원주시가 강원혁신도시를 포함한 동부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원강수 시장은 22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강원발전의 핵심거점인 혁신도시가 조성됐지만, 교육환경 개선은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현안"이라며 "혁신도시 등 동부권 교육환경 개선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학교 신설'에 있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원주 동부권은 5만명이 넘는 독립된 생활권으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학교문제는 학생의 학습권은 물론 시민의 일상과도 직결된 생활 인프라 문제로 행정의 경계를 넘어 시민 삶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현안브리핑을 통해 혁신도시 등 원주 동부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학교 신설'을 촉구했다. 원주=허남윤기자

최근 지역사회 곳곳에서 혁신도시 내 남자고교의 필요성이 잇따라 제기된 것에 시가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의중을 반영한 것이다. 앞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노조에서 '남고 신설'을 공식 제기했고, 최근 전찬성 도의원이 '도시형 캠퍼스' 설립을 공식 제안한 사안이다.

원 시장이 "남고생이 진학할 수 있는 학교가 없어 장거리 통학과 원치 않는 학교 배정을 감수해야 하는 혁신도시에 학교 신설 등 교육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와 관련 강원연구원이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전국 혁신도시 고교 과밀학급 비율은 16.4%에 불과하지만, 강원혁신도시는 무려 67.5%로 열악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서도 과밀학급 개선 방안으로 '학교 신설'을 꼽고 있다.

원 시장은 "그동안 학교 신설 걸림돌로 작용하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강원교육청이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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