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 '평창송어축제'가 주말 흥행과 꾸준한 방문 흐름을 바탕으로 겨울철 ‘관광 진부’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 17~18일 주말 이틀 동안에만 매출 3억원가량을 기록한 데 이어, 평일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 관광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22일 평일임에도 축제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단체 관광객,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고르게 찾으며 송어 낚시를 즐겼다. 이날 새벽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내려가며 얼음낚시터의 얼음판 두께는 안전기준을 크게 웃돌았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평창송어축제는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겨울이 더 즐거운 송어 나라, 평창’을 슬로건으로 다음 달 9일까지 열린다.
특히 축제위원회는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29~30일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26 평창송어 얼음낚시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얼음낚싯대 기념품이 제공되며, 1·2·3등 시상 외에도 최연소상, 최연장상, 청결상, 아차상 등 다양한 부문 시상이 마련된다. 순금 반 돈으로 제작한 기념패를 받을 수 있는 ‘황금송어를 잡아라’ 이벤트도 확대 운영한다.
올해 축제장은 얼음낚시와 텐트 낚시, 실내 낚시, 맨손 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초보자부터 가족 방문객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다. 축제위는 입문자를 위한 무료 낚시 교실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여성 낚시 프로 최운정 씨가 상주하며 현장에서 낚시 요령을 직접 안내하고 있다. 잡은 송어는 회나 구이로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먹거리촌은 손질 서비스를 제공, 송어 가스, 송어 덮밥 등 다양한 송어요리로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장문혁 평창송어축제위원장은 “20주년을 맞아 ‘얼음낚시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겨울 축제의 매력을 충분히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