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중인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이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신청 서비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 사업의 신청을 접수받고 있으며, 25일 현재까지 2만 6,960명이 신청을 마쳐 77.3%의 접수율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나이가 많은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교통 여건상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도 상당수에 달해, 군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현장 신청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이를 위해 담당 공무원이 마을 이·반장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신청 절차를 자세히 안내하고, 신청 서류를 현장에서 접수하는 등 주민 눈높이에 맞춘 적극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또 농어촌기본소득의 지불 수단인 와와페이 카드 신청 방법 안내와 함께 일상 생활 불편 사항이나 애로사항 상담 등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도 함께 가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선군 농어촌기본소득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와와페이 카드’로 지급되며, 지류 상품권은 지급하지 않는다. 지급 대상자는 신청 후 실거주 및 자격 확인을 거쳐 후 읍·면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다만 지난해 10월 20일 이후 신규 전입자는 전입 신고일로부터 30일 이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이후 90일간 실거주 요건을 충족할 경우 3개월분을 합산 지급받는다.
정미영 군 경제과장은 “농어촌기본소득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청 접수부터 지급까지 꼼꼼히 살피겠다”며 “농어촌 기본소득이 군민의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 발표 이후 1,688여 명이 정선군으로 전입하는 등 인구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