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 인제읍 설악로에 ‘가로형 차량등보조장치 신호등’이 지역 최초로 설치돼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차량등보조장치 신호등은 일반 신호등의 가로 기둥에 LED 신호를 추가로 설치해 원거리에서도 차량 신호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인 보조장치다.
원통교와 국도44호선·국도31호선이 교차하는 ‘호텔여행’ 앞 설악로 삼거리는 커브 구간으로 특히 안개가 낀 날에는 신호를 육안으로 식별하기 힘들어 사고위험이 높았다. 과속방지카메라에 급정거를 하는 차량도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말 교차로에 ‘차량등보조장치 신호등’이 설치된 후 먼 거리에서도 신호를 쉽게 구분할 수 있게 됐다. 운전자들은 대형 차량 뒤에서도 신호를 볼 수 있게 됐다며 좋은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 주민은 군청 ‘참여마당’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직결된 부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준 행정관계자 모든분들의 안목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같은 가로형 신호등을 인제군에 건의한 황현희군의원은 군정 업무보고 때 주요도로 위험구간 개선을 위해 교통시설 기능 보강을 수시로 요청했고, 군과 경찰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빠른 설치를 앞당길 수 있었다.
인제군관계자는 “차량등보조장치 신호등 설치 한달만에 주민과 운전자들의 반응이 좋다”며 “사고위험 개선 효과가 입증되면, 앞으로도 더욱 많은 구간에 최첨단 신호체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