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균 전 교육부 장학관이 26일 6·3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념의 교실을 닫고, 실력의 교실을 열겠다”며 “갈등과 분열로 흔들리는 강원교육을 바로 세우고, 미래와 세계로 나아가는 교육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선거에 이어 두번째 교육감 선거에 도전하는 배경으로는 학력 저하에 대한 우려와 교육 불평등 심화를 꼽았다.
그는 “저출산·미래산업 전환 시대에 강원교육은 기초학력과 미래역량을 동시에 키워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편향된 이념과 진영 논리가 아닌, 현장과 실력을 중심에 둔 교육으로 강원교육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10여 년간 이념 갈등 속에서 학력 문제가 제대로 다뤄지지 못했다는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학력 회복’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첫번째 핵심 공약으로는 '강원형 국제 바칼로레아(K-IB) 프로그램 도입'을 내세웠다. 그는 "질문과 토론 중심의 IB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강원 학생을 육성하겠다"고 했다.
이와함께 △권역별 'AI 창의·융합 크리에이터 센터' 구축·운영 △강원형 '교육책임 안전망(든든 울타리)' 원스톱 지원 시스템 가동 △교육공동체 참여형 '강원 교육선택(Pick)' 예산제 도입을 약속했다.
유대균 전 교육부 장학관은 "교육감은 정치를 하는 자리가 아니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삶의 힘을 키워주는 자리"라며 "저는 40년 6개월의 교육전문가이자 준비된 교육감"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춘천교육대를 졸업, 고려대 교육대학원 석사, 강원대 대학원 교육학 박사를 받았다. 강원도교육청 장학사와 교육연구사를 거쳐 교육부 교육연구관 장학관, 국사편찬위원회 교육연구관, 교육부 방과후학교지원과장, 교육부 동북아역사대책팀장, 원주 반곡초와 홍천 화촌초 교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교육사랑플랫폼 대표와 춘천교대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유 전 장학관은 지난 2022년 강원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총 21.1%를 득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