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크로스핏 펀앤팸 “처음 도전하는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완주했으면”

10대~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함께 즐기는 크로스핏 체육관
50여명 단체 출전…2017년부터 이어온 3·1절 마라톤 ‘도전’
“기록보다 완주, 혼자보다 함께” 조성규 관장, 즐거운 도전 강조
크로스핏·러닝·하이록스 병행 훈련…근력·지구력 함께 키운다

◇‘제67회 3·1절 단축마라톤대회 및 제27회 시·군민 건강달리기대회’에 출전하는 춘천 크로스핏 펀앤팸 회원들이 체육관 앞에서 완주를 다짐하며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춘천 크로스핏 펀앤팸 제공

건강과 재미를 함께 키우는 춘천 크로스핏 ‘펀앤팸(Fun&Fam)’ 회원들이 강원일보사 주최 ‘제67회 3·1절 단축마라톤대회 및 제27회 시·군민 건강달리기대회’에 출사표를 던지고 끝까지 완주할 것을 다짐했다.

강원일보사 인근, 도청사거리에 위치한 크로스핏 펀앤팸은 러닝과 기능성 훈련 등 다양한 체력 증진 활동을 진행하는 크로스핏 체육관이다. 최근 러닝 열풍과 맞물려 야외 달리기에 참여하는 회원들이 크게 늘었다. 올해 대회에는 50여명이 함께 출전해 각자의 목표를 세우고 완주에 도전한다.

이들의 마라톤 참가는 2017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이다. 크로스핏을 통해 꾸준히 지구력을 길러온 이들은 마라톤 참가를 통해 자신들의 노력을 평가 받는다. 기록 경쟁보다는 스스로 한계를 넘는 도전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의미를 두고 매년 빠짐없이 참가하고 있다.

훈련 방식도 남다르다. 크로스핏 프로그램 안에 러닝과 지구력 운동이 자연스레 포함돼있다. 여기에 하이록스 등 장거리 달리기 종목도 병행한다. 조성규 펀앤팸 관장은 “크로스핏의 근력 운동과 마라톤의 유산소 운동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며 “회원들이 마라톤의 매력에 푹 빠져 한겨울에도 뛸 수 있도록 체육관에 러닝머신을 들여놨다”고 했다. 회원들은 “30분 이상 달리면 체지방 연소 효과가 크고, 지구력이 붙으면서 일상 체력도 눈에 띄게 좋아진다”며 러닝의 장점을 체감하고 있다.

연령대 또한 폭넓다. 10대 청소년층부터 60~70대 회원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한 공간에서 함께 운동하며 세대 구분 없이 어울린다. 고강도 운동을 통해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레 형성된 이들은 운동을 매개로 새로운 인연을 만들기도 한다. 실제로 커플이 탄생하고 결혼까지 이어지는 등 지역 커뮤니티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조성규 펀앤팸 관장은 “마라톤은 결국 자신과의 싸움이지만 팀원들이 같은 출발선에 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처음 도전하는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완주할 수 있도록 함께 뛰며 운동의 즐거움을 전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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