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시가 국가유산 지정·조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안정산동굴’은 천연기념물로, ‘미로단오제’, ‘조비농악’, ‘굴피장’은 도 무형유산으로 지정 신청한다.
또 해안침식으로 형성된 ‘초곡리 촛대바위’를 도 자연유산으로, 삼척시립박물관에 소장된 ‘황승규 문자도(3점)’를 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등록하는 등 올해 국가·도 지정 유산 및 향토유산 등 8건의 지정·등록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비지정 유산은 향토유산으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제도를 정비했고, 올해는 ‘이천리 금표’, ‘육향산 선정비 및 불망비’를 시작으로 지정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 문화유산의 가치를 격상시키는 노력도 병행한다.
도 유형문화유산인 삼척 척주동해비를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승격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1960~1980년대 삼척과 인근 지역 의료를 담당했던 (구)성요셉의원은 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한 조사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988년 이후 37년만에 감로사가 전통사찰로 지정됐고, 조사과정에서 조성 연대와 작가가 기록된 화기가 남아 있는 불화 계통 민화 원당도를 발견해 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
조선 후기에 조성된 영은사 석조비로자나삼불좌상과 신흥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현재 조선 중기 이전에 조성된 것으로 전해지는 ‘천은사 극락보전 소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및 복장유물’은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신청된 상태이며, 1922년 세워진 ‘두타산 천은사 기실비’는 내달 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 고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