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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수돗물 공급 기반 대폭 확충…취수원 다변화·정수역량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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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시는 가뭄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취수원 다변화’, ‘정수역량 확충’, ‘관망정비’ 등 3대 축으로 공급 기반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특정 수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대체수원 확보를 위해 연곡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하루 1만8,000톤의 원수를 확보할 수 있어 극한 가뭄에도 안정적인 수원이 확보될 수 있는 연곡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은 2027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3년 6월 확정된 이후, 2024년 3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화 됐으며 지난해 12월 공사가 시작됐다.

이와 함께 영동지역 해수담수화 도입 타당성 조사가 국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남대천 지하수저류댐 설치, 연곡–홍제 송수관로 복선화 등 중·장기 대체수원 정책도 병행 추진된다.

정수능력 향상을 위한 인프라 확충도 진행된다. 시는 현재 하루 1만 4,800톤을 공급 중인 연곡정수장은 노후 시설 현대화와 함께 1만 5,200톤의 정수능력 증설을 추진, 총 3만 톤의 정수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으며,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 홍제정수장 노후 시설 개선도 병행된다.

노후 상수도관망 정비도 본격화해 두산동·노암동·포남동 일원에 총사업비 384억 원을 투입해 총연장 37.4km 구간을 6개년에 걸쳐 교체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철기 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취수원 다변화와 정수역량 확충, 관망정비를 통해 가뭄 등 기후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공급체계를 만들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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