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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지천하지대본, 농업 생산 기반 대대적 정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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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생산기반 정비에 35억 투입
농촌용수개발, 배수로 정비, 밭기반 보수 등

【정선】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선군이 대대적인 농업 생산 기반 정비에 나선다.

군은 올해 9개 읍·면 농경지를 대상으로 ‘2026년도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에 돌입해 가뭄 및 재해 예방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농가 생산성을 높여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역 농업 생산의 핵심인 1만 4,000㏊의 농경지를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춰 총 35억원 사업비를 투자해 상습 가뭄 지역의 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농경지 침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우선 5억원을 투자해 4개 읍·면의 농촌 용수 개발을 위한 관정 4개를 시설하고 물 탱크 4개를 보수한다.

또 8개 읍·면 농경지 배수로 7.5㎞ 정비에 20억 원을, 7개 읍·면 수리시설 및 밭기반 유지보수 5.1㎞ 구간에 10억 원을 각각 투자할 예정이다.

군은 동절기가 마무리되는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영농기 이전에 주요 시설물 정비를 마쳐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노후 된 수리시설과 토사가 쌓인 배수로는 우선적으로 정비해 재해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전상근 군 농업정책과장은 “그동안 일부 지역 농가들은 시설 노후화와 용수 부족으로 기상 상황에 따라 영농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농업 생산성 향상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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