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36면 주차장 VS 동해시 미래 자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묵호역

【동해】묵호역 철거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이 곳을 미래자산으로 보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창수 동해시의원은 27일 시의회에서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36면의 주차장 조성을 위해 묵호역을 허물어서는 안 되며, 한 번 허물면 되돌릴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현재 묵호역은 지상 3층의 신역사 건물과 주차장 61면을 구축하는 공사를 진행중이며, 주차면 61면 중 36면이 현재의 묵호역을 철거하고 그 자리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묵호역이 역사적으로 오래되거나 건축학적으로 명성이 높은 건물은 아니지만, 그냥 사라져서는 안 되는 이유, 즉 묵호역이 지닌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묵호역의 역사적 가치는 단순한 교통시설이 아닌 동해시 산업발전의 거점이며, 동해시민들의 삶과 애환이 녹아있는 ‘집단 기억의 저장소‘로서 상징적 가치가 있으며, 문화적 가치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동해시를 찾는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묵호역 구역사를 여행자쉼터로 조성해 도보 여행객들에게 짐 보관 서비스와 동해시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묵호역이 과거를 품은 채 미래로 나아가는 동해시의 문화자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철거계획을 멈추고 보존과 활용의 지혜를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