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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과수특작사업에 28억 투입…양구사과 육성 ‘올인’ 한다

고품질 양구사과 중심 지원 확대
생력화·기계화로 과수 경쟁력 강화
인삼 등 특작 분야도 동시 육성

【양구】양구군이 대표 특화작목인 ‘양구사과’ 육성을 중심으로 과수특작 분야 지원을 대폭 확대하며 명품 과수 산지 조성에 나선다.

양구군은 올해 올해 과수특작 분야 12개 사업에 총 28억3,700만원을 투입한다. 지역 특성에 맞는 비교우위 품목을 집중 육성해 양구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과수 분야 지원은 명품과원 기반 조성, 고품질 양구사과 육성, 원예농산물 생력화 및 인프라 확충 등 6개 사업으로, 총 23억5,800만원(국비 800만원, 도비 3억6,500만원, 군비 9억2,400만원 등)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비용이 가장 많이 투입되는 사업은 양구사과의 단지화와 규모화로 총 11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과수 시설 개선과 신규 과원 조성을 위한 지주·관수·배수시설을 비롯해 과수전용 운반차 10대, 스피드스프레이어 5대, 과수선별기 15대, 고소작업차 4대 등의 구입을 지원한다.

고품질 양구사과 육성 사업 예산도 대거 투입된다. 올해 사과 묘목 3만2,000그루를 지원할 예정으로, 총 5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는 지난해 사업비 1억5,000만원에서 크게 증액된 것으로, 이에 묘목 1그루당 지원 단가는 1만8,000원으로 상향됐으며, 농가당 지원 한도도 기존 1,300그루에서 1,600그루로 늘렸다.

기후 변화로 과수 재배 적지가 북상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명품과원 기반 조성 사업’도 추진된다. 신규 과원 조성과 기존 과원 확대를 위해 묘목과 지주·관수·배수시설 등을 지원하며, 7.4㏊ 규모에 3억7,100만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신규 시범사업으로 ‘국내육성 사과 무병묘 보급 확대 사업’과 ‘토양 병해충 방제용 토양소독기 신기술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인삼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해 4개 사업에 3억6,900만원을 투입해 인삼 농가의 경쟁력 제고도 지원한다.

김병애 농업지원과장은 “기상이변과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과수·특작 분야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며 “양구사과를 중심으로 고품질·규모화·기계화를 동시에 추진해 경쟁력 있는 명품 과수 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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