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시가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정부·공공기관과 손잡고 지역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재직 지원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31일 과자의 성에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강석진)과 ‘근로자 장기재직 유도를 위한 자산형성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속초시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협업형 내일채움공제와 우대저축공제를 추진해 근로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업해 추진하는 근로자 장기재직 지원사업의 첫 사례다.
협약에 따라 시는 ‘속초시 협업형 내일채움공제’와 ‘속초시 협업형 우대저축공제’를 운영한다.
속초시 협업형 내일채움공제는 관내 중소기업의 핵심인력이 매월 10만원을 납입하면 속초시가 12만원, 중소기업이 12만원을 지원해 매월 34만원을 적립하는 구조다.
3년 만기 시, 핵심인력은 본인 납입금의 3.5배 수준인 1,224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연간 100명씩 3년간 3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속초시 협업형 우대저축공제는 관내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연간 300명씩 3년간 총 900명을 지원한다.
참여자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속초시가 2만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만원을 추가 지원해 월 14만원의 적립효과가 발생한다.
3년 만기 시 근로자는 총 48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근로자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고, 기업에는 핵심인력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