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도의회 올해 첫 회기 "강원특별법 개정안 통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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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와 협력 통한 지역 발전 강조
지선 앞 5분 자유발언 정책 제안도
공동 건의문 "특자도 역차별 그만"
음주 2회 적발 시 '제명' 처벌 확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2026년 첫 회기인 제343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가 3일 본회의장에서 김시성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승선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3일 올해 첫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집행부와 소통·협력을 강조한 도의회는 '강원 발전'이라는 공통 과제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시성 도의장은 이날 제343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강원도는 사상 첫 국비 10조원 시대를 열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집행부와의 소통을 강화해 도민 행복과 강원 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한 견제와 협치의 조화를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에 계류 중인 강원특별법 제3차 개정안을 언급하며 "국회와 정부를 향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조속한 논의와 가시적인 진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한 정책 제안도 이뤄졌다. 특히 6·3지방선거 단체장·도의원 출마를 앞둔 의원들은 지역 현안을 내세워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선군수 출마예정자로 거론되는 김기철(국민의힘) 의원은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한 정부의 국비 지원 비율을 최소 80%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양구군수에 도전하는 김왕규(국민의힘) 의원은 펀치볼 순환도로 개설 필요성을 알리며 "해당 사업이 중장기 도정 과제이자 국가사업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2026년 첫 회기인 제343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가 3일 본회의장에서 김시성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승선기자

광역통합 추진과 강원도 소외를 우려한 박기영(국민의힘·춘천) 의원은 "타 지역과 동일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발언했다. 구급대 인력 부족현상을 꼬집은 이무철(국민의힘·춘천) 의원은 실제 수요에 맞는 대체인력 확충 계획 검토를, 마을길 잇기 사업의 정책적 추진을 제안한 조성운(국민의힘·삼척) 의원은 생활 거점간 보행로 우선 연결 및 장기적인 보행 안전망 구축 등을 각각 강조했다.

무분별한 해루질과 특정해역 출어신고 행정규제에 따른 어업인들의 피해를 짚은 김용복(국민의힘·고성) 부의장은 수산자원관리법 및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의원들은 본회의 이후 공동 건의문을 내고 강특법 3차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와 행정통합에 따른 특별자치도 '역차별'을 중단할 것을 정부에 강력 요청했다.

한편 이날 오전 의회운영위원회는 현역 의원의 음주운전 2회 이상 적발 시 처벌 수위를 '제명'까지 확대하는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김시성)는 3일 제343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를 마친 후 의회현관 앞에서 '강원특별법 개정의 조속한 처리와 특별자치도 역차별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박승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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