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2030년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공식 선언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도체육회는 3일 도청에서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우승 프로필 전달식을 갖고 2015년에 이어 15년만의 전국체전 개최를 담은 ‘강원 체육 르네상스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강원특별자치도가 ‘투자 확대’ 카드를 꺼내 들며 상승세 굳히기에 나선 것. 김진태 지사는 “강원 체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계속 이어가겠다”며 “예산 지원을 확대하고 체육시설과 선수 육성 투자를 늘려 상승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희구 도체육회장도 “도정 비전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경기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지도록 체육회가 실행 역할을 맡겠다”고 밝혔다.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이끈 방정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체육은 도민의 관심과 사랑이 있어야 성장하는 만큼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철환 강원FC 부대표는 “지난 2년간 저비용 고효율 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도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전국체전 유치를 위해 도는 올해 체육 예산을 총 1,302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민선8기 출범 당시보다 약 20% 늘어난 수준이다.
분야별로는 전문체육 554억원, 장애인체육 136억원, 생활체육 612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직장운동경기부 육성과 우수 선수 발굴, 팀 창단 확대, 시·군 장애인체육회 기반 강화, 체육시설 확충과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 등이 핵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