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숨을 주제로 한 다양한 종류의 미술 작품들이 10일부터 고성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을 찾아간다.
진부령미술관에서는 다음달 20일까지 서울사대부고 동문 작가들로 구성된 선농미술인회 회원들의 단체전 ‘숨 진부령에서’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선농미술인회 회원 3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기 다른 시선과 감성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숨’이라는 주제를 다층적으로 풀어낸다. 각각의 작품들은 진부령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미술관 공간을 통해 자연과 인간, 생명, 쉼에 대한 사유를 바탕으로 관람객들에게 사색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시는 제1·2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선농미술인회는 ‘선농단’이라는 역사적 배경에서 유래한 단체다. 선농단은 농사짓는 법을 인간에게 가르쳤다고 전해지는 고대 중국의 제왕 신농씨와 후직씨를 모시고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며 제사를 지내던 제단이다. 이번 전시 역시 이 같은 단체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표현이 이뤄진 작품들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함께 참여한 수준 높은 기획전”이라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예술을 통해 일상의 숨을 고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