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춘천타이거스 아이스하키팀 선수들이 오는 13일 졸업식을 기념해 각자의 용돈을 아껴 마련한 기부금을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화제다.
이번 기부는 이로담, 이준모, 문주원, 이연아, 신이서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준비해 졸업식에 앞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춘천타이거스 아이스하키팀 2013년생 선수단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를 대표하는 유소년팀 선수들이다. 이들은 춘천소양강배 우승, 강원도지사배 우승, 시·도 대항전 1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성장했다.
춘천타이거스 22기 졸업생 이로담(13)군은 “아이스하키를 하면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느꼈다”며 “졸업을 앞두고 친구들과 함께 작은 마음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표장원 춘천타이거스 감독은 “역시 승리보다 중요한 가치를 아이들이 직접 선택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삶에서도 따뜻한 기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