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DB프로미가 창원 원정에서 완패를 당했다.
원주DB는 1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창원 LG에 58대80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 DB는 이선 알바노, 이정현, 박인웅, 헨리 엘런슨, 김보배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경기 초반부터 고전했다. 1쿼터에서 LG의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에 흔들리며 13대26으로 크게 뒤졌다. 야투 성공률이 30%를 밑돌며 공격 리듬을 전혀 찾지 못했다.
2쿼터 들어 엘런슨을 중심으로 반격을 시도했다. 엘런슨이 골밑과 미드레인지에서 득점을 쌓았고 김보배도 힘을 보탰다. 수비 집중력이 살아나며 한때 6점 차까지 격차를 좁혔지만, 결정적인 외곽 실점을 막지 못한 채 전반을 31대39로 마쳤다.
후반에도 흐름은 쉽게 바뀌지 않았다. 3쿼터 초반 추격을 노렸으나 야투 난조가 다시 발목을 잡았다. 공격에서 연속으로 기회를 놓친 사이 LG의 속공과 외곽포가 터지며 점수 차는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3쿼터 종료 시점 스코어는 46대65로 벌어졌다.
4쿼터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DB는 끝까지 추격 의지를 보였지만 높이와 외곽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20점 이상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완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DB는 엘런슨이 13점 6리바운드, 에삼 무스타파가 12점 8리바운드, 알바노가 10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야투 성공률과 수비 조직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2연패에 빠진 DB는 시즌 15패째(25승)를 기록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가운데 오는 16일 오후 4시30분 원주DB프로미아레나로 돌아와 울산 현대 모비스를 상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