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4년 만에 원주시장 탈환"…가열되는 민주당 시장 선거 구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원창묵 전 시장, 예비후보 등록 막차…3파전 대진표 완성
각양각색 공약 발표로 존재감 드러내…당 내선 과열 우려
구자열 '반값' 공약에 곽문근 '세수원 확보가 우선' 신경전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원창묵 전 원주시장은 24일 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6·3 지방선거 원주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원주】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원주시장 선거 경선 대진표가 완성됐다.

원창묵 전 시장은 24일 오후 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앞서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20일 구자열 원주내일연구원 이사장과 곽문근 시의회 부의장이 예비후보 등록에 나서면서 당내 경선 구도가 3파전으로 짜여지게 됐다.

'경력사원'을 슬로건으로 내건 원창묵 예비후보는 "3선 시장 이력은 이번 선거에서 핸디캡이 아닌, 분명한 장점이 될 것"이라며 원주를 더 크게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강원 글로벌 관광지 조성'을 완성시키는 것을 최우선 기치로 내걸었다. 그러면서 시장 재임시절 글로벌 관광테마파크 기획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곽문근 원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원주 도시기반 대전환' 추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원주=허남윤기자

앞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주자들도 기자회견을 통해 핵심 공약을 발표하는 등 경선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예비후보 간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곽 예비후보는 24일 실시한 기자회견 자리에서 "앞서 기자회견을 한 구자열 예비후보의 반값공약은 결과론적으로 시의 재정수입이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원주 도시기반 대전환을 통해 지역성장구조를 재설계하고, 시민의 부담을 지우지 않고 세수원을 2배로 키워 원주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원~충북 광역 산업·물류벨트 구축과 친환경기술 공동센터 설립, AX 전담지원팀 신설 등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T5(트피플 파이브) 정책비전의 첫번째 '반갑원주'에 대한 공약을 제시했다. 원주=허남윤기자

이에 대해 구 예비후보는 "공약은 실천을 염두해 둔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생활비 절감이 곧 정책이고, 이를 기반으로 소비를 살려 골목시장에 활력이 돋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앞서 구 예비후보는 원주 대전환을 위한 정책비전 'T5(Triple 5)'를 발표했다. '반값원주'와 '첨단원주', '활력원주', '매력원주', '안심원주'라는 5대 비전에 각 5대 중점공약과 여기에 5개씩의 실천공약을 담아 총 125개를 마련했다.

당내 일각에서는 경선을 앞두고 과열양상으로 전개되는 것을 막고 4년 만의 시장직 탈환을 위해서는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제기되고 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