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제107주년 기념 제27회 시·군민 건강달리기대회의 메인 행사장 춘천에서는 강원지역 여러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행사 성공 개최를 지원했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주들의 염원과 각 기관의 업무를 홍보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이색 참가자들이 넘쳐나 눈길을 끌었다.
◇강원도소방본부 화재 예방 캠페인 전개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는 지난 1일 춘천에서 열린 강원일보 주최 ‘제67회 3·1절 단축마라톤대회 및 제27회 시·군민 건강달리기대회’에 참여해 화재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치고, 완주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춘천시자율방범연합대 “시민 안전 최우선 봉사”
3·1절 107주년 기념 제27회 시·군민 건강달리기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배경에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봉사자들의 노력이 있었다. 춘천시자율방범연합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행사장 일대를 순찰하며 안전 관리에 나섰다. 80여명의 대원들은 대회가 시작되자 5㎞·10㎞ 코스 주요 지점에 배치돼 차량과 오토바이의 코스 진입을 통제하며 시민들의 안전한 레이스를 도왔다. 박성태 춘천시자율방범연합대장은 “대회 중 돌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자전거와 차량 이동 등에 각별히 유의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본부는 기관 홍보활동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본부는 건강달리기대회 현장에서 2026년 국민건강보험공단 6대 암검진 조기수검 이벤트와 국가 암건진 정보를 선물을 나눠주며 공유했다. 담배책임법 제정 국민 동의 청원하는 법도 홍보했다. 이화연 춘천철원화천지사와 최재목 서울강원지역본부 행정지원부장도 홍보부스에서 마라톤 대회에서 기념품을 제공했다.
◇강원도간호사회 달리기대회 단체 참여
강원특별자치도간호사회는 ‘건강지킴이 간호사와 함께 달려요’ 현수막을 펼치고 건강달리기대회에 단체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민들에게 간호의 가치를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시총에 나선 김명희 강원도간호사회장도 회원들과 만세삼창을 하고 각각 5㎞, 10㎞ 대회에 참여했다.
◇강원대병원 인공지능암치유센터 건강검진 정보 공유
강원대병원 인공지능암치유센터는 3·1절을 맞아 미니 태극기를 나눠주고 AI를 통한 심리치유 및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 맞춤형 식이 관리 및 영양 자기 관리 향상 ‘QR코드를 찍어 강프로를 설치하세요’를 알리고 암과 관련 서비스 확대와 전생애주기적 관점의 돌봄 확대로 홍보활동을 올해 처음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국제스케이트장 춘천 유치를 위한 10만 서명 캠페인 진행
3·1절 건강달리기대회 현장에서 춘천시체육회와 춘천시 체육과는 국제스케이트장 춘천 유치를 위한 10만 서명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회에 참가한 시민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캠페인 부스를 찾아 서명에 동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쳤다.
◇두살배기 아들과 유아차 끌고 완주…조성현·구나현씨 부부 눈길.
건강달리기대회 5㎞에 조성현(36)·구나현(36)씨 부부는 2살 아들과 함께 유아차를 이끌고 완주한 뒤 태극기를 펼치며 3·1절을 기념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 부부는 처음 마라톤과 건강달리기 대회를 참여해 의미가 남달랐으며 육아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완주할 수 있어 가족에 소중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우리도 유아차 끌고 참가… 박현호(42)·안민선(37) 부부
유아차를 힘껏 밀며 결승선 통과한 박현호(42)·안민선(37) 부부는 “가족들과 함께 뜻깊은 삼일절을 보내고 싶어 참가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매일 유아차를 밀어왔는데 밀고 뛰는 게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며 “쉽지 않았지만 완주해서 뿌듯하다”며 웃음지었다. 안씨는 “딸이 다섯 살인데 조금 더 크면 다음에는 세 가족 모두 나란히 뛰고 싶다”고 기대했다.
◇‘용감한 형제’ 함동주·함우주군 5㎞ 코스 완주
완주 기록 열람 줄을 서있던 함동주(10·만천초), 함우주(8·만천초) 형제는 “오르막 구간이 이어질 때 숨이 차서 힘들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완주해 메달을 목에 걸어서 뿌듯하다”고 웃어보였다. 동생 함우주군은 “내년에도 마라톤에 참가해 형보다 빨리 결승선에 통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9살 인생 처음 달리기대회 참가…“꼭 완주해 메달 자랑하고 싶다”
생애 처음 달리기대회에 참가한 부안초 2학년 이도형(9)군이 준비운동을 하는 모습에 참가자들이 응원을 보냈다. 이군은 “출발선 앞에 서니 긴장된다. 5㎞를 꼭 완주해 친구들에게 메달을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군의 어머니 이명희(39)씨는 “가족들과 참가자들이 모두 다치지 않고 완주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아버지 건강 회복 기원 달리기대회 완주하겠다”
안은정(52)씨는 시아버지 건강 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3·1절 건강달리기에 참가했다. 마라톤 티셔츠 등판에 ‘아버님 건강 회복 기원’ 문구를 손글씨로 새긴 안씨는 “시아버지가 병원에 계신데 5㎞를 꼭 완주해 가족들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에너지가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등번호 6287번’ 참가자 골든리트리버 금복이
등번호 6287번을 붙인 골든리트리버 금복(3)이가 달리기대회에 등장하자 사람들의 발길을 멈춰세우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대회 참가를 위해 금복이는 매일 1시간씩 산책하며 맹연습했다. 보호자 마경환(38)씨는 “금복이를 보호소에서 입양한 지 6개월 됐는데 함께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참가했다”고 전했다.
◇나유경 춘천시의원 유관순 열사 복장으로 대회 참여.
나유경 춘천시의원은 3·1절을 기념해 유관순 열사 복장을 입고 건강달리기 대회에 참가해 만세운동을 재현해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유경 의원은 “3·1절을 기념해 독립열사들의 헌신을 되새기고자 유관순 열사의 한복을 준비했다”며 “달리기를 통해 순국선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존경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