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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밀착 관리”⋯현역 국회의원들 현장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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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의원들 현안 해결 위한 간담회 갖고 주민과 스킨십 넓혀
새로운 당선인들과의 호흡 맞추는가 하면 선거 결과 분석 움직임도
당장 1년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 대비 밑바닥 민심 다지기 풀이

◇더불어민주당 원주 갑·을 선출직 당선자 워크숍이 지난 22일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과 우상호 강원지사 당선인, 시도의원 당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 현역 국회의원들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활동이 본격화되기 전 지역구 밀착 관리에 나서고 있다. 6·3지방선거가 마무리된 이후 당선인들과 호흡을 맞추는가 하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도 연이어 갖는 모습이다. 당장 1년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대비, 밑바닥 민심을 다지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선 이후 안정적인 지역 운영에 공을 들이고 있다.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은 23일 원주에서 현안 간담회를 갖는가 하면 전날 원주에서 ‘민주당 갑·을 지역 선출직 당선자 워크숍’을 주최하는 등 당선인 간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특히 도지사와 원주시장이 모두 당 소속으로 바뀐 만큼, 종축장 부지 활용과 옛 원주역 개발 등 해법을 찾지 못했던 묵은 현안 논의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허영(춘천갑)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동서고속화철도 교량화 사업과 관련해 “애초 설계를 잘못하고 양구군 재정으로 하라는 것은 국가 책무를 저버리는 일”이라며 “조승래 사무총장, 우상호 지사와 해결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20일에는 춘천교도소 이전과 관련한 주민 간담회를 갖는 등 지역 밀착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도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비록 도지사는 내줬지만, 지역별 공모사업 선정에 앞장서고 주민들과 접촉면을 넓히며 지역구 민심 관리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 강원자치도당 광역·기초의회 당선자 워크숍이 지난 17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당선자들과 이철규 국회의원(도당위원장), 유상범 국회의원, 김진태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은 군의원 당선자들. 신세희기자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과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은 앞서 당 소속 광역·기초의회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하며 긴밀한 소통을 약속했다.

또 이철규 위원장은 최근에는 삼척 ESS 복합 시험·인증 플랫폼 구축사업 공모, 정선 아리랑 백년시장 공모 선정에 앞장서는 등 지역 발전을 다짐했고, 유 의원도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 성과 부각과 함께 군민의 날 행사를 비롯한 지역 행사에 연이어 얼굴을 비추며 밀착 스킨십을 이어갔다. 

접경지에 지역구를 둔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은 안보 정책과 관련한 세미나를 연이어 열고 있다. 또 청와대, 육군사관학교, 광화문, 국방부 등을 오가며 1인시위를 통해 육군사관학교 통합 추진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박정하(원주갑) 의원도 지역 주민들과의 접촉면을 더 넓히고 있다. 이양수 의원은 ‘현장 소통’을 강조하며 지난 주말 지역구 주요 행사장을 누볐고, 러시아냉동 명태 수급과 관련한 지역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박정하 의원도 의료기기 반도체 실증플랫폼 구축을 비롯해 정부 사업 공모 선정을 부각하고, 6·3지선 평가 토론회와 심포지엄 등에 연이어 참석하며 선거 결과 분석에 나섰다. 

강원 정치권 관계자는 “지방선거가 끝나고 곧바로 다음 총선을 향한 움직임이 시작됐다고 봐야 한다”며 “지역 권력 지형도 일부 재편된 만큼, 지역구 관리에 공을 들일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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