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원주시의원 24명 중 17명이 시의원 재도전에 나선 것으로 우선 파악됐다.
4일 시의회와 각 정당 등에 따르면 무소속 신분인 조용기 의장은 3선 도전 대신 시장 출마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친정인 국민의힘 복당이 관건이다 보니 아직 이렇다 할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시의원 3선 도전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곽문근 부의장도 시장 출마로 방향을 잡고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친 상태다. 국힘 소속인 4선 관록의 이재용 의원은 5선 도전 또는 도의원 출마를 놓고 고심했지만, 최근 불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민주당 최미옥 의원은 일찌감치 용퇴를 결정했고, 같은 당의 안정민 의원과 김혁성 의원, 국민의힘 조창휘 의원은 도의원 출마로 체급을 올렸다.
일단 재출마로 방향을 설정한 시의원들은 당 공천 심사 고비를 넘어야 한다. 여기에 각 선거구별로 당내 순번이 당선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도 변수다.
여기에 2024년 7월 후반기 의장단 구성 과정에서의 당내 갈등으로 조 의장과 함께 국민의힘을 탈당, 무소속 신분인 김학배·조용석 의원의 재도전 여부도 관심사다.
재출마에 나선 의원 중 의장 출마의 기준이 될 다선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현직에서는 민주당 소속 문정환·김지헌 의원이 3선에 도전한다. 여기에 3선을 역임한 곽희운(민주당)·전병선(국민의힘) 전 시의원이 다시 시민의 부름을 받게 될 경우 제11대 시의회 의장단 구성 셈법은 더욱 복잡해지게 된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올해 지방선거에서 재도전에 나선 시의원들은 정치신인은 물론, 관록의 다선 의원과도 경쟁이 불가피한 만큼, 누가 살아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