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신용협동조합 중 3곳이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강원자치도내 신협 조합 39곳 중 지난해 기준 결산 공시를 마친 25곳의 경영 지표를 분석한 결과, 3곳이 당기순손실을 냈다. 적자를 낸 조합의 합산 순손실 규모는 총 9억8,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준 평창의 A신협은 4억7,500만원 손실을 기록했고, 춘천의 B신협은 4억500만원, 횡성의 C신협은 1억100만원 손실을 냈다.
또 평창 A신협, 춘천 B신협을 비롯한 정선 D신협 등 신협 3곳은 재무 건전성 지표도 악화됐다. 3곳의 경영실태평가 등급은 2024년 2등급에서 지난해 3등급으로 한 단계 하락했다.
전국적으로 신협의 적자 조합 수는 코로나19 이후 급증세다. 2021년 56곳, 2022년 42곳에 불과했으나 2023년 275곳으로 폭증한 뒤 2024년에도 270여 곳을 기록하며 부실 규모가 굳어지고 있다. 지난해 전국 최종 적자 조합 수 역시 전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하는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란 사태가 장기화하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연체가 늘어나 건전성 지표가 더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