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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2회 의료 AX 춘천 포럼"강원 연구개발특구 성패는 인력 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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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허영 국회의원·강원일보 개최

2026 제2회 의료 AX 춘천 포럼이 16일 춘천ICT벤처센터에서 '의료 AX와 연구개발특구가 여는 춘천의 미래'를 주제로 허영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배숙경 춘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세희기자

춘천시와 허영(춘천갑) 국회의원, 창간 81주년을 맞은 강원일보는 지난 16일 2026 제2회 의료 AX 춘천 포럼을 개최했다. 주제 발표 2세션은 '의료 AX 실증 사업', 3세션은 '연구개발특구 발전 전략'을 다뤘다.

◇주제발표-(2) 의료 AX 실증 사업

△안상섭 지오맥스소프트 대표="AI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 관리 어려움을 극복하는 실증 사업을 수행했다. 이를 위해 AI 분석 정확도 향상, 업무 지능화 및 효율화, 안전 사고 예측을 목표로 세웠다. CCTV가 병실 내부를 서버로 보내면 병실 상황과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낙상 방지, 고위험군 환자 관측 등에 활용됐다. 실시간 이벤트 검출의 정확도,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 시스템 보안 등의 과제들을 해결하며 성과를 냈다.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고 지역 소재 기업도 이처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며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해가고 있다.

△김우진 강원대병원 교수="AI 암 치유 실증센터는 새로운 기술들을 현장에서 실증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수도권 병원과 다르게 인적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AI, 디지털 기술로 이를 극복하자는 의미도 띈다. 병동 내에서는 환자의 침대에 신체 감지 센서를 달아 불편을 덜어드리거나, 사망 징후를 포착하는 기술들이 적용되고 있다. 또 암 환자들의 치료 후 일생 생활을 함께 케어해나가고 이 과정에서 AI를 어떻게 적용할 지도 고민이 이뤄진다. 의료 AX 전환의 가장 마지막 단계가 환자의 경험이라면 춘천은 디지털 헬스 실증과 관련해 최적지다."

△정인철 한림대 교수=기술은 발전을 할 것이고 결국 사람에게 사용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한 파트라고 생각한다. 2022년부터 환자가 질병을 얻으면 죽을 때까지 어떻게 관리할 지에 대한 프로그램 시나리오를 세우고 관계 플랫폼을 구축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환자의 정보가 남으면 병원이 자동 처방을 내리고 매일 재발 위험도, 합병증 가능성의 변화를 예측하는 과정들을 만드는 것이다. 강원도가 이 같은 원격 모니터링에 대한 규제를 완화 받는 것도 큰 힘이다. 현재 갖고 있는 기술력을 기업, 병원과 나누며 더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 것이 목표다."

안상섭 지오맥스 대표가 16일 춘천ICT벤처센터에서 열린 2026 제2회 의료 AX 춘천 포럼에서 'AI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김우진 강원대 교수가 16일 춘천ICT벤처센터에서 열린 2026 제2회 의료 AX 춘천 포럼에서 '전국 최초 AI 암치유 실증센터 구축'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정인철 한림대 교수가16일 춘천ICT벤처센터에서 열린 2026 제2회 의료 AX 춘천 포럼에서 'AI기반 뇌질환 전주기 관리플랫폼 조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주제발표-(3) 연구개발특구 발전전략

△오현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전략본부장="지역 혁신 정책에서 클러스터는 지역 전략 산업을 재구조화하는 수단이자 창업 생태계 플랫폼으로 기능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 국내는 연구개발특구로 설명할 수 있는데 지역 산업과 연결된 전략 특화 분야를 집중 육성하며 대학, 인력 수급의 파이프 라인을 어떻게 구축하느냐가 핵심이 된다. 강원도의 혁신 역량은 광역 시·도 중 15~17위를 오가며 매우 낮지만 국내 순위 30위 이내 대학 수의 비중이 높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점이다. 혁신 클러스터는 수도권 유출 인재를 어떻게 흡수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게 검토돼야 할 것이다. 또 강원 특구가 분산 지정된 가운데 자원의 효율적 배치를 위한 거버넌스 체계, 흩어진 대학 역량을 합할 수 있는 틀을 만드는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

오현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혁신전략본부장이 16일 춘천ICT벤처센터에서 열린 2026 제2회 의료 AX 춘천 포럼에서 '연구개발특구 지정 의의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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