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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피플]양방언, ‘왕과 사는 남자’ 고장 영월에서 단종문화제 주제곡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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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양방언.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양방언.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전국적 관심이 집중된 영월에서,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양방언이 단종문화제 주제곡을 선보인다.

영월군은 세계적 음악가 양방언과 손잡고 지역 대표 역사·문화 축제인 단종문화제의 주제곡을 제작해 단종의 역사성과 지역 정체성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에 양방언이 작곡한 단종문화제 주제곡 ‘환생(Rebirth)’은 오는 다음달 24일 오후 6시 영월읍 동강 둔치 주무대에서 열리는 제59회 단종문화제 개막식에서 뮤직비디오와 함께 최초 공개된다.

‘환생(Rebirth)’은 어린 나이에 비극을 맞은 왕이 아닌, 희망의 상징으로 귀환하는 단종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나아가는 드라마틱한 흐름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는다.

특히 오늘날 다시 조명되고 있는 단종의 서사를 전통악기와 서양 오케스트라, 피아노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방식의 음악으로 담아냈다.

양방언 또한 현장을 찾아 주제곡 공개 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단종문화제를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시키기 위한 계기로 삼아, 문화예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적 관심을 끌어내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1967년 주민 주도로 ‘단종제’에서 출발해 올해 제59회를 맞은 단종문화제는 다음달 24일부터 26일까지 ‘왕의 귀환, 희망의 서막’을 주제로 사흘 동안 이어진다.

양방언은 “비극의 역사를 축제로 승화시키고, 그 의미가 오늘날 영월 사람들의 삶 속에서 희망의 메시지로 이어진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며 “곡 제목처럼 단종이 새롭게 되살아나는, 승화된 역사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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