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지역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는 양구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양구군에 따르면 군의 역점사업인 제2농공단지 조성과 관련해 지난해 각종 용역과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12월에는 국유지 중 기획재정부 소유 토지를 매입하고, 군부대 부지에 대한 토양 정화사업도 마무리했다.
현재는 국방시설본부 강원시설단과 군(軍)유지 매입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양구군은 사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토지 보상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내 보상 절차를 마무리한 뒤 하반기에는 부지 조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양구 제2농공단지는 양구군에 두 번째로 조성되는 농공단지로, 양구읍 한전리 군부대 유휴부지 일원에 6만340㎡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에는 산업시설용지를 비롯해 근로자 숙소와 공원 등 기반시설이 함께 조성되며, 식료품제조업과 금속가공제품제조업, 전기장비제조업 등이 주요 유치 업종으로 계획돼 있다.
총사업비 8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49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526억여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인근 하리농공단지와 연계한 산업벨트 구축을 통해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단지 내에는 지상 4층, 45실 규모의 근로자 숙소인 ‘일자리 원정센터’도 조성해 기업의 인력 수급 안정과 정주 여건 개선을 동시에 도모할 방침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군부대 이전과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로 지역 경제 기반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2농공단지는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