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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방림면 밤나무 후계목 육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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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림면 운교리 36-2번지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498호 ‘운교리 밤나무’
방림면 운교리 36-2번지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498호 ‘운교리 밤나무’

【평창】평창군이 방림면 천연기념물 제498호 ‘운교리 밤나무’의 유전적 가치를 보존하고 후계목 육성에 나섰다.

군은 23일 ‘평창 운교리 밤나무 후계목 육성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방림면 운교리 36-2번지에 위치한 해당 밤나무는 과거 ‘명성을 떨칠 정도로 뛰어나다’는 의미의 ‘영명자(榮鳴玆)’로 불리며 3~4가마의 수확을 올리던 나무로 전해진다. 국내 밤나무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크며, 생육 상태도 양호해 재래종 과일나무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군은 그동안 기상 및 환경 변화로 훼손 우려가 큰 노거수의 특성을 고려해 생육 상태 점검과 진단, 보존 조치 등 상시 관리와 보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용역은 운교리 밤나무의 유전적 가치를 보존하고 후계목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사례 조사와 기초 현황 분석, 육성단지 후보지 조사 및 타당성 검토, 기본구상과 실행계획 수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아울러 향후 후계목 활용 방안과 정책 제언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박용호 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운교리 밤나무의 체계적인 보존과 천연기념물로서의 가치 제고는 물론, 후계목을 활용한 관광 자원화와 지역 브랜드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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