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가 낳은 ‘골프여제’ 김효주가 넬리 코다(미국)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8승을 달성했다.
김효주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샤론하이츠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포티넷 파운더스컵 최종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2위 넬리 코다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대회 3라운드까지 줄곧 선두를 달렸던 김효주는 최종 라운드에서 넬리 코다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2023년 10월 VOA 클래식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기록이다.
김효주는 지난해 3월 포드 챔피언십 이후 1년 만에 투어 8승 고지에 올랐다. 특히 2015년 LPGA 정회원 첫 승을 올렸던 대회에서 11년 만에 다시 정상에 서 의미를 더했다.
김효주는 경기 후 “힘든 하루였다. 경기 흐름이 쉽지 않았지만 끝까지 집중하려 했다”며 “그래도 우승으로 마무리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정이 흔들리기보다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려 했다”며 “결국 중요한 것은 마지막에 누가 1등이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승 상금 45만달러(약 6억7,000만원)를 받은 김효주는 다음 주 포드 챔피언십에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