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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아리랑’ 열풍 타고…정선아리랑 세계화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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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전통민요 넘어 글로벌 대중문화와 결합 계기
전시 강화 및 아리랑 디지털 아카이브·체험 콘텐츠 등 확대키로

【정선】 세계적인 K-POP 그룹 BTS가 지난 주말 서울 광화문에서 신곡 타이틀 ‘아리랑’으로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자 정선 아리랑박물관이 글로벌 문화유산 전시를 강화하는 등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리랑박물관은 “BTS의 ‘아리랑’ 발표를 전통 민요와 글로벌 대중문화가 결합한 상징적 계기로 보고 관련 전시와 콘텐츠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박물관은 ‘최초 음원 아리랑 자료 전시 강화’, ‘디지털 아카이브 및 체험 콘텐츠 확대’,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추진’ 등을 통해 정선아리랑의 역사성과 세계성을 함께 부각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아리랑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에서는 ‘한국 최초의 음원 아리랑’ 관련 유성기와 음반 자료를 중심으로 전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1896년 미국 워싱턴 D.C.에서 채록된 조선인의 노래 중 ‘아리랑’ 음원은 아리랑의 국제적 기록과 전승 가치를 보여주는 상징적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BTS의 ‘아리랑’은 한국의 문화 정체성을 세계로 확장하는 상징적 사례”라며 “정선아리랑이 세계인과 소통하는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아리랑은 ‘아라리’라는 이름으로 전해지며 산간 지역 주민들의 삶과 애환을 담아온 대표적 소리다. 방대한 가사와 뚜렷한 서사성을 갖춘 정선아리랑은 오랜 전승 과정을 거쳐 지역 정체성을 상징하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최종수) 아리랑박물관이 지난 주말 세계적인 K-POP 그룹 BTS 공연 성공에 힘 입어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문화유산 전시 강화에 나섰다. 사진은 아리랑박물관에 전시된 유성기 음원 재생 재연 모습.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최종수) 아리랑박물관이 지난 주말 세계적인 K-POP 그룹 BTS 공연 성공에 힘 입어 정선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문화유산 전시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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