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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으로 관광객 몰리는 영월…반값여행으로 ‘하룻밤 경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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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다음달 10일부터 관광객 여행경비를 지역화폐로 환급해주는 ‘영월형 반값 여행’을 시행한다.

【영월】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돌풍으로 관광객이 몰리는 영월군이 체류형 관광 확대를 통한 ‘하룻밤 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영월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다음달 10일부터 관광객 여행경비를 지역화폐로 환급해주는 ‘영월형 반값 여행’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총사업비 10억원 규모로 운영하는 영월형 반값여행은 숙박관광객을 대상으로 1인당 여행경비의 50%(최대 10만원)를 지역화폐로 환급해주는 정책이다.

또 지역 내 전통시장 방문을 필수코스로 지정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숙박과 식사, 쇼핑 등 지역상권 소비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특히 여행경비와 환급액, 전통시장 소비, 다시 찾고 싶은 긍정적인 이미지 확산 등을 합치면 최소 30억원 규모 이상의 관광 소비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영월형 반값 여행’을 통해 증가한 방문객을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고 다음 달 개최하는 단종문화제와 강원방문의 해와도 연계해 관광 효과를 더욱 향상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언 군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팀장은 “영월형 반값여행은 차별성을 인정받아 공모에 선정됐다”며 “타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폐 선결제 방식과 달리 개인 신용카드 결제 증빙방식을 도입해 참여 편의성을 높이고, 부정수급 가능성을 낮췄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화 흥행으로 늘어난 방문객이 지역에 머물며 소비하는 ‘하룻밤 경제’를 실현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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