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난 한 해 동안 191억4,900만원의 기부가 이어졌다.
도모금회는 24일 춘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 모금실적 및 배분현황을 공개했다. 지난해 도 모금회에는 191억4,900만원이 모금되며 당초 목표(178억원) 대비 107.6%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176억6,600만원)보다 14억8,700만원 늘어난 액수로, 강릉 가뭄피해 특별모금 등의 성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강릉 가뭄피해 지원을 위해 도모금회에 11억2,443만원의 현금과 13억665만원 상당의 생수가 모였다.
강원지역은 풀뿌리 소액기부자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개인 모금 비율은 전체의 47.3%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진행된 ‘희망2026나늠캠페인’ 기간에도 100만원 미만 소액기부가 5만7,322건 이어지며 전체 건수의 96%를 차지했다. 반면 대기업이 거의 없는 강원자치도의 특성 상 1억원 이상 고액기부는 9건에 불과했다.
도모금회는 2025년 모금실적에 복권기금, 중앙회 지원을 더해 총 271억3,700만원을 도내 취약계층 지원 등에 배분했다.
유계식 도모금회장은 “국내외의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도 도민들의 온정 담긴 기부로 모금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도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성금을 배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