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예비후보가 24일 정중동 행보 속 비전 다듬기에 집중했다. 우 후보는 민주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설치한 강원발전특별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아 지역 발전 전략 수립을 주도하는 역할도 맡는다.
지난 5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 ‘현장 정책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우 후보는 이날 별도의 공개 일정 없이 춘천에 위치한 캠프 사무실에서 밀린 면담과 정책 간담회를 연이어 가졌다. 우 후보는 그동안 영동권·남부권 현장 정책투어를 가진데 이어 25일부터는 원주·횡성을 순회하는 등 18개 시군을 훑고 있다. 이후 현장에서 청취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별 맞춤형 정책을 구체화해 다음달 비전을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우 후보는 민주당 강원발전특별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도 활동한다. 민주당은 최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비상설특별위원회인 강원발전특별위원회 설치 및 구성안을 의결했다. 김도균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송기헌(원주을)·허영(춘천갑) 국회의원이 특위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노승만 전 강원연구원 연구본부장이 수석부위원장으로 거론된다.
민주당은 앞서 지역 균형발전과 현안 해결을 추진하기 위해 호남발전특위, 영남인재육성특위 등의 기구를 출범, 지역 맞춤형 발전 전략을 짠 바 있다. 강원발전특위는 가칭 평화발전특위라는 이름으로 정청래 당대표가 지난 2월 춘천을 찾을 당시 논의되기도 했다. 강원발전특위에는 도내 분야별 전문가들이 합류,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당대표 공약 사항 중 강원 관련 사업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위가 지선을 70여일 앞두고 설치된데다가 당 공식 기구인 만큼 강원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당 차원의 지원사격도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