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디스플레이 보관용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당시 현장에 근무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6분께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다수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은 화재 규모를 고려해 오후 5시 4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진화 작업이 이어지면서 불길은 점차 통제됐고, 오후 7시 13분 대응 단계가 해제됐다.
이후 약 3시간 만인 오후 8시 23분께 큰 불길이 잡혔으며, 현재는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화재 당시 불길 일부가 인근 야산 방향으로 번졌지만, 산불로 확산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난 창고는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단층 건물로, 연면적은 약 5천300㎡ 규모로 내부에는 내비게이션용 디스플레이 등 플라스틱 제품이 다량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강한 화염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자, 용인시는 이날 오후 6시 15분 재난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과 차량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