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저도어장에서 오는 9일 첫 입어를 실시한다.
북방한계선(NLL)과 조업한계선 사이에 위치한 최대 황금어장인 저도어장은 평소에는 출입이 통제되지만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조업이 이뤄진다. 크기와 맛이 월등한 대문어를 비롯한 대게, 해삼, 해조류 등 어업인 및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어종이 어획된다. 지난해 저도어장에서는 연승, 자망 등 어선 9,221척이 190일간 조업해 문어, 대게, 해삼 등 69톤을 어획, 약 15억원 규모의 소득을 올렸다.
도는 접경수역에서의 안전조업과 피랍방지를 위해 어업지도선을 상시 배치하고 해군, 해경 경비정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며 어로한계선 이탈 방지와 긴급상황 대응 등 어선 안전조업 지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고성군과 고성군수협에서는 조업구역 이탈 방지를 위한 경계부표 설치를 완료했고, 저도어장 입어 어업인을 대상으로 어선안전조업 및 월선 방지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2024년부터 도입된 무선설비를 활용한 ‘통신 점호’ 입어 절차를 올해도 운영해 어업인들의 조업 대기 시간을 단축시킬 방침이다.
손창환 도 제2청사 글로벌본부장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월선 및 안전사고 없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