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강릉영동대가 주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자체가 지역 자원과 인프라를 지원하는 '학교 밖 수업(협동수업)'이 최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학교 밖 수업의 일환인 협동수업은 대학 강의실을 벗어나 지자체와 대학이 협약을 맺고 지역 시설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는 제도다. 태백시는 지난 2월 강릉영동대, 태백시복지재단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릉영동대는 앞으로 협동수업의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시행한다.
수업 대상은 스포츠계열 학생 50여명이다. 해발 900m 고원 도시인 태백의 야구장을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시설에서 실습 수업을 이어가게 된다. 향후 시니어 헬스케어과 등 운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 31일 태백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강릉영동대-태백시 학교 밖 수업 개강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 현인숙 명예총장 및 교수·교직원, 학생, 박흠복 대학유치민간추진위원장과 위원, 이욱영 태백시복지재단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대학이 쌓아온 교육 역량이 태백의 공간과 만나 의미 있는 교육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자원이 젊은이들의 배움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