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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 정선 물든 초록 물결…‘희망의 나무 나눠주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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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강원일보사와 정선군, 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소, 정선군산림조합이 공동 주최한 제81회 식목일 기념 ‘2026년 나무 나눠주기’ 행사가 3일 정선읍 정선공설운동장과 남면 민둥산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해 비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던 행사와 달리 올해는 따사로운 봄 햇살이 더해지며 행사장마다 한층 밝고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장마다 시작 전부터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가족 단위 참가자와 어르신들은 설레는 표정으로 길게 줄을 서며 봄 맞이 나무 나눔에 동참했다.

포근한 날씨 속에 웃음 꽃이 번진 행사장은 봄을 심고 희망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정선군은 매실·돌배·체리나무를 각각 1,300그루씩, 대추 1,230그루를 나눠줬고, 정선국유림관리소는 산철쭉 500그루와 산벚나무 500그루 등 1,000그루를, 정선군산림조합은 산철쭉 2,000그루를 선착순 배부하며 6종 8,100그루를 주민들에게 모두 나눠줬다.

행사장에서는 생활 속 녹색실천과 건강한 산림자원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도 함께 펼쳐졌다.

2시간 가까이 줄을 섰다는 김모(52·정선읍)씨는 “해마다 기다리는 행사인데 올해는 날씨까지 좋아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참가했다”며 “받은 나무를 정성껏 심어 우리 집 마당에도 봄을 키우겠다”며 웃었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나무심기의 의미와 숲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산림자원 조성과 녹색실천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선군과 정선국유림관리소, 정선군산림조합, 강원일보가 공동주최한 '2026년 나무 나눠주기' 행사가 3일 정선읍 공설운동장에서 지역 주민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정선군과 정선국유림관리소, 정선군산림조합, 강원일보가 공동주최한 '2026년 나무 나눠주기' 행사가 3일 정선읍 공설운동장에서 지역 주민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정선군과 정선국유림관리소, 정선군산림조합, 강원일보가 공동주최한 '2026년 나무 나눠주기' 행사가 3일 정선읍 공설운동장에서 지역 주민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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