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3일 화천을 방문해 전통시장과 농업·산림 현장을 잇달아 찾으며 접경지역 민생과 미래 산업 전략을 점검했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화천 전통시장 상가 일대를 돌며 상인들과 주민들을 만나 경기 침체 상황과 지역경제 활성화 과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 방문에는 같은 당 김세훈·최수명 화천군수 예비후보를 비롯해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 유정배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지역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시장 상인들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확대 필요성을 건의했다. 우 예비후보는 “화천 상인들이 서로 어려움을 나누며 지역경제를 지켜내려는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며 “지사에 당선되면 현장의 목소리가 행정의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오랜 기간 각종 규제를 감내해 온 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며 “접경권이 변방이 아닌 기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우 예비후보는 농업인단체 화천군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농업 여건 개선과 농가 소득 증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 우 예비후보는 화천군 산림조합을 방문해 산림자원의 산업화 가능성을 점검했다. 조합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임업과 목재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를 견인해야 한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우 예비후보는 “독일 등 산림 선진국은 임업과 목재산업이 국가 경제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강원도 역시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특화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강원의 숲을 단순한 보존 대상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목재 생산과 자생식물 활용, 공예·바이오 소재 산업 등과 연계해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만들겠다”며 “산림 기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화천 방문은 지난달 11일 영동권을 시작으로 남부권, 원주·횡성권, 접경지역 등을 순회하며 진행한 첫 현장 정책투어의 마지막 일정이다. 우 예비후보는 정책투어 기간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 청년 정책, 정주여건 개선 등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현안을 점검해 왔다.
우 예비후보는 “한 달간 현장을 돌며 강원도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